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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장에서 판매하는 ‘태화루’모형 이 신문에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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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웹관리자 작성일12-07-12 12:19 조회3,47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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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증맞은 모형으로 먼저 만나는 ‘태화루’
북구장애인보호작업장 모형 판매권 확보
135대1로 축소…대량주문시 별도문구도
▲ 태화루 모형

2014년에 완공될 태화루가 모형으로 먼저 만날 수 있게 됐다. 북구장애인보호작업장(시설장 배정희)은 ‘태화루의 모형(사진)’ 판매권을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시판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태화루 모형’은 2014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태화루의 조감도 및 설계도를 바탕으로 키트상품화(조립용 세트)한 것으로 완성시 290mm, 세로 141mm, 높이 123mm로 실제 완공될 태화루의 135대1 축소된 형태다.

또, 모형에는 ‘태화루’현판까지 표현해 놓았고, 제품내 머릿글에는 ‘울산시의 자존심! 태화루’와 ‘S-OIL 태화루 건립비 100억원 기부’, ‘태화루 건립기념’ 등이 담겨져 있으며, 대량 주문시 별도의 문구도 제작 가능하다.

태화루 모형은 매우 정교하게 제작돼 완성 시 전시품이나 기념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모형은 일반에 공개된 조감도 등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전통건축협회의 기술자문을 통해 한국전통문화연구소가 제작한 것이다.

태화루모형은 북구장애인보호작업장 홈페이지(ulsanorm.co.kr)나 한국전통문화연구소 홈페이지(www.kor-shop.co.kr)를 이용하면 되고, 홈페이지 이용 시에는 태화루 외에도 국보 제18호 부석사 무량수전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 등 건축문화재 모형과 기와집, 초가집 모형을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향후 별도 주문 시에는 십리대밭교나 고래 등 다양한 모형도 제작, 판매할 계획이다.

배정희 시설장은 “태화루 모형은 최대한 태화루에 가깝도록 만들어 일반인이나 청소년들에게 전통건축의 우수성과 과학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력 향상에도 효과가 기대된다”며 “무엇보다도 태화루 모형이 정교하게 이뤄져 있는 만큼 전시품이나 기념품으로도 손색이 없어 주문이 쇄도할 것으로 보여 장애인 시설의 수익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울산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