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연구소 울산관광기념품공모전 '태화루 모형' 금상, 상금 전액을 기부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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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웹관리자 작성일12-07-23 10:45 조회3,83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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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관광기념품공모전 '태화루 모형' 금상, 상금 전액기부
한국전통문화연구소, 북구장애인보호작업장에 상금 전액과 '태화루 모형' 판매 및 제작권 위탁
▲ 한국전통문화연구소 서정호 소장(오른편)이 북구장애인보호작업장에 태화루 모형을 통해 '2012울산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하면서 받은 상금전액을 전달하고 있다. © 김선아
[이뉴스투데이 울산취재본부 = 김선아 기자] 북구장애인보호작업장(시설장 배정희)은 '2012울산시관광기념품공모전'에 '태화루 모형(아빠와 함께 만드는 태화루)'을 출품해 지역특성화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한 한국전통문화연구소(명예소장 서정호 울산과학대학 교수)가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19일 오전 11시 서정호 소장은 북구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해 20여명의 근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정희 시설장에게 상금 300만원을 기부하겠다는 증서를 전달하고, '태화루 모형' 판매 및 제작위탁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서정호 소장은 "태화루는 앞으로 울산 문화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그 모형을 장애인시설에서 만들고 판매하면 더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며 "상금과 완성된 '태화루 모형'을 만들어 판매해 장애인 복지시설 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배정희 시설장은 "2014년에 완공될 최대한 건립될 태화루에 가깝도록 만들어져 있어 관심이 높고 일반인이나 청소년들에게 전통건축의 우수성과 과학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면서 "무엇보다도 태화루 모형이 정교하게 이루어져 있는 만큼 전시품이나 기념품으로도 손색이 없어 장애인시설의 수익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화답했다.
북구작업장은 앞으로 태화루 모형의 '조립용 세트'가 아닌 '완성품'을 주문하는 관공서나 기업체 등 소비자들을 위해 수작업을 통해 '태화루 모형'을 완성해 별도의 고급 케이스에 넣어 판매할 예정이다.
▲ 북구장애인보호작업장 배정희 시설장(사진)이 태화루 모형을 들고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선아
'2012울산시관광기념품공모전' 지역특성화분야에서 금상을 받은 '태화루 모형'은 서정호 소장의 제안에 따라 태화루의 조감도를 비롯한 설계도 등을 바탕으로 키트상품화(조립용 세트)한 것으로 완성시 290mm, 세로 141mm, 높이 123mm로 실제 완공될 태화루의 135대1 축소된 형태의 모형이 된다.
▲ 지역특성화 부문- 금상 '아빠와 함께 만드는 태화루(한국전통문화연구소)' ©김선아
북구작업장은 '2009 울산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수상한바 있고,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기능성 '고래비누(특허출원번호 10-1116833)'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데 이어 '2012 울산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태화루 모형'을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쉽게 조립을 통해 '태화루 모형'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키트 상품화시켜 청소년들에게 태화루의 역사는 물론, 한옥의 우수성과 과학성을 배울 수 있는 등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이 모형에는 '태화루'현판까지 표현해 놓았고, 제품내 머릿글에는 울산시의 자존심! 태화루'와 'S-OIL 태화루 건립비 100억원 기부', '태화루 건립기념' 등이 담겨져 있으며, 대량주문시 별도의 문구도 제작 가능하다.
한편, 태화루는 신라 선덕여왕(재위 632∼647년) 때 울산 태화사의 누각으로 건립됐다. 조선시대에는 밀양의 영남루, 진주 촉석루와 함께 '영남 3루'로 꼽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임진왜란 때 불탔다.
420년 만에 복원되는 태화루는 울산 중구 태화동 91-2번지 일원 1만403㎡ 부지에 2014년 3월까지 총 공사비 507억원을 투입해 주심포(柱心包) 양식의 본루와 행랑채, 대문채, 사주문 등이 건립된다.
울산광역시는 남아있는 일부 문헌과 영남루 건물 모양을 참고하면서 고려 말∼조선 초기 건축양식의 정면 7칸(길이 21.6m)과 측면 4칸(길이 11.4m)을 주심포 식으로 복원하게 됐다.
출처:이뉴스투데이
한국전통문화연구소, 북구장애인보호작업장에 상금 전액과 '태화루 모형' 판매 및 제작권 위탁
▲ 한국전통문화연구소 서정호 소장(오른편)이 북구장애인보호작업장에 태화루 모형을 통해 '2012울산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하면서 받은 상금전액을 전달하고 있다. © 김선아
[이뉴스투데이 울산취재본부 = 김선아 기자] 북구장애인보호작업장(시설장 배정희)은 '2012울산시관광기념품공모전'에 '태화루 모형(아빠와 함께 만드는 태화루)'을 출품해 지역특성화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한 한국전통문화연구소(명예소장 서정호 울산과학대학 교수)가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19일 오전 11시 서정호 소장은 북구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해 20여명의 근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정희 시설장에게 상금 300만원을 기부하겠다는 증서를 전달하고, '태화루 모형' 판매 및 제작위탁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서정호 소장은 "태화루는 앞으로 울산 문화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그 모형을 장애인시설에서 만들고 판매하면 더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며 "상금과 완성된 '태화루 모형'을 만들어 판매해 장애인 복지시설 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배정희 시설장은 "2014년에 완공될 최대한 건립될 태화루에 가깝도록 만들어져 있어 관심이 높고 일반인이나 청소년들에게 전통건축의 우수성과 과학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면서 "무엇보다도 태화루 모형이 정교하게 이루어져 있는 만큼 전시품이나 기념품으로도 손색이 없어 장애인시설의 수익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화답했다.
북구작업장은 앞으로 태화루 모형의 '조립용 세트'가 아닌 '완성품'을 주문하는 관공서나 기업체 등 소비자들을 위해 수작업을 통해 '태화루 모형'을 완성해 별도의 고급 케이스에 넣어 판매할 예정이다.
▲ 북구장애인보호작업장 배정희 시설장(사진)이 태화루 모형을 들고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선아
'2012울산시관광기념품공모전' 지역특성화분야에서 금상을 받은 '태화루 모형'은 서정호 소장의 제안에 따라 태화루의 조감도를 비롯한 설계도 등을 바탕으로 키트상품화(조립용 세트)한 것으로 완성시 290mm, 세로 141mm, 높이 123mm로 실제 완공될 태화루의 135대1 축소된 형태의 모형이 된다.
▲ 지역특성화 부문- 금상 '아빠와 함께 만드는 태화루(한국전통문화연구소)' ©김선아
북구작업장은 '2009 울산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수상한바 있고,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기능성 '고래비누(특허출원번호 10-1116833)'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데 이어 '2012 울산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태화루 모형'을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쉽게 조립을 통해 '태화루 모형'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키트 상품화시켜 청소년들에게 태화루의 역사는 물론, 한옥의 우수성과 과학성을 배울 수 있는 등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이 모형에는 '태화루'현판까지 표현해 놓았고, 제품내 머릿글에는 울산시의 자존심! 태화루'와 'S-OIL 태화루 건립비 100억원 기부', '태화루 건립기념' 등이 담겨져 있으며, 대량주문시 별도의 문구도 제작 가능하다.
한편, 태화루는 신라 선덕여왕(재위 632∼647년) 때 울산 태화사의 누각으로 건립됐다. 조선시대에는 밀양의 영남루, 진주 촉석루와 함께 '영남 3루'로 꼽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임진왜란 때 불탔다.
420년 만에 복원되는 태화루는 울산 중구 태화동 91-2번지 일원 1만403㎡ 부지에 2014년 3월까지 총 공사비 507억원을 투입해 주심포(柱心包) 양식의 본루와 행랑채, 대문채, 사주문 등이 건립된다.
울산광역시는 남아있는 일부 문헌과 영남루 건물 모양을 참고하면서 고려 말∼조선 초기 건축양식의 정면 7칸(길이 21.6m)과 측면 4칸(길이 11.4m)을 주심포 식으로 복원하게 됐다.
출처:이뉴스투데이